스탠딩 A구역이어서 거의 맨 앞에서 볼 수 있었는데 퇴근하고 나서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A구역의 중간쯤에서 볼 수밖에 없었다.
근데 스탠딩 구역이 평지여서 까치발을 들지 않으면 거의 볼 수 없었음.
가가는 가수라기보다는 공연예술가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처음 등장할 때, 스타크래프트에나 나올 법한 옷을 입고서 말을 타고 등장하는데, 바로 전까지 욕하던 (가가는 30분쯤 늦게 공연을 시작했다) 사람들, 갑자기 "우와아아앜!!!"
이후로도 무대나 의상, 안무 등이 전부 감탄의 연속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내가 가가 노래를 잘 몰라서 -_-; 노래 자체를 즐길 순 없었다는 거.
+ 잘 안보였다는 거.